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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5일 순천서 디자인데이 행사 개최

입력 2018.10.21. 09:36 수정 2018.10.21. 09:48 댓글 0개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 민선7기 도정 슬로건인 ‘생명의 땅 으뜸 전남’.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는 오는 25일 순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전남도 디자인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자인데이(Design Day) 행사는 친환경디자인 시상, 친환경디자인 전시회, 친환경산업디자인 포럼 등 3개 분야로 나눠 열린다.

학계, 디자인 전문업체, 기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환경디자인의 트렌드와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디자인상은 ‘전남을 Re-Desing하다!’라는 주제로 전국을 대상으로 제3회 전남도 친환경디자인상을 공모해 작품성과 실현가능성, 완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전남도지사 상장을 수여하게 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친환경디자인 전시회는 전남도 경관 및 공공디자인 성과물, 친환경디자인 패키지 및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국내 친환경디자인의 수준을 높이고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친환경산업디자인 포럼은 ‘해양산업디자인, 전남의 미래를 열어가다’라는 주제로 두 시간 가량 진행된다.

전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의 바다와 가장 많은 섬을 갖고 있어 해양관광과 해양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전남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진식 한국해양디자인협회 부회장이 ‘해양디자인과 해양산업’을 주제로 기조 발제에 이어 정은채 목포과학대학교 교수의 ‘전남 해양산업디자인 활성화 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후에는 국내 권위있는 해양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방청객이 참여하는 열린 토론이 펼쳐진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친환경디자인은 전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데 필수적 요소”라며 “바다 등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과 디자인을 융합해 지역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모델이 되는 친환경산업디자인 시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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