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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안방에서 전자랜드 연승 끊으며 시즌 첫 승 신고

입력 2018.10.20. 19:12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홈 팬들 앞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창원 LG는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홈 개막전에서 94-70으로 승리했다.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던 LG는 첫 홈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던 전자랜드는 외국인선수 머피 할로웨이가 발등 부상으로 결장한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제임스 메이스가 28점 20리바운드로 20-20을 기록했고 김종규도 22점 10리바운드로 지원했다. 전자랜드는 할로웨이가 빠져 높이의 공백이 뚜렷했다.

전자랜드는 가드 김낙현이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4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 SK와 부산 KT의 경기는 SK의 94-82 승리로 끝났다.

SK는 2승2패, KT는 1승2패다. 리온 윌리엄스가 32점 19리바운드로 골밑을 굳건히 했고, 오데리언 바셋이 16점을 지원했다.

개막 2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한 KT는 연승에 도전했지만 SK의 노련미를 극복하지 못했다.

우승후보 전주 KCC는 탄탄한 전력의 고양 오리온을 84-73로 꺾고 2승째를 신고했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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