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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단풍철' 고속도로 정체…서울 방향 오후 6~7시 절정

입력 2018.10.20. 14:25 댓글 0개
서울 방향 오후 10~11시 해소
지방 방향 오후 7~8시 풀릴 듯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된 20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495만대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나가는 차량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각각 52만대, 49만대로 예상된다.

오후 2시15분 기준 수도권에서 빠져나간 차량은 27만대, 들어온 차량은 22만대로 집계됐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5.1㎞ 구간, 대왕판교나들목~서초나들목 14.1㎞ 구간, 부산방향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2.1㎞ 구간, 천안분기점~목천나들목 3.8㎞ 구간, 천안휴게소~청주나들목 18.4㎞ 구간, 금토분기점~대왕판교나들목 0.6㎞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방향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 목포방향 발안나들목~서평택나들목 14.5㎞ 구간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 일죽나들목~호법분기점 17.0㎞ 구간, 통영방향 호법분기점~남이천나들목 6.7㎞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18.5㎞ 구간, 인천방향 군자분기점~서창분기점 7.8㎞ 구간에서도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오후 3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4시간38분 ▲서울~대구 3시간44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57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55분 ▲남양주~양양 1시간45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9분 ▲대구~서울 4시간2분 ▲광주~서울 4시간9분 ▲대전~서울 2시간25분 ▲강릉~서울 3시간2분 ▲목포~서울 4시간43분 ▲양양~남양주 2시간5분 등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6~7시에 가장 심하다가 오후 10~11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오께 절정에 이른 지방방향 정체의 경우에는 오후 7~8시께 풀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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