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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 권창훈,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 어려울 듯
입력 2018.10.20. 11:53 댓글 0개【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올해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낙마했던 미드필더 권창훈(24·디종)이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도 출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소속 디종 구단의 부상자 소식을 전하며 "권창훈이 내년 1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고 전했다.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 이후 재활에 매진하고 있지만 내년 1월까지 복귀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 건 처음이다.
권창훈은 지난 5월20일 디종의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벌어진 앙제와의 2017~2018시즌 리그앙 최종전에 출전했다가 오른 아킬레스건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러시아월드컵 대표팀 소집 직전에 당한 부상이다. 당시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은 크게 아쉬워했다. 권창훈은 이후 재활에 공을 들였다.
내년 1월까지 복귀가 어렵다는 소식은 벤투호에 긍정적이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권창훈은 왕성한 활동력을 주무기로 상대 수비를 교란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공격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2선에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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