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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잡이 추정 北어선들 日EEZ 인근 출몰…"경계 강화"
입력 2018.10.20. 05:32 댓글 0개【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북한 어선들이 이달 중순께부터 일본 혼슈(本州) 중서부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 반도 해역의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인근에 대거 출몰하고 있다고 NHK 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일본 수산청은 이들 북한 어선들이 오징어 잡이 철을 맞아 불법조업에 나선 것으로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북한 어선들은 수년 전부터 노토반도에서 북서쪽으로 약 300㎞ 떨어진 곳 일본의 EEZ내에 위치하는 황금어장 '대화퇴'에서 불법조업을 벌여 일본과 갈등을 빚고 있다. 외국 어선은 EEZ 내를 항행은 할 수 있지만 조업은 할 수 없다.
수산청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노토반도 해역에서 북쪽 홋카이도(北海道) 해역에 걸친 일본의 EEZ 바깥 측에서는 1000여척이 넘는 북한 어선이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약 100척이 EEZ 내에 진입했다.
수산청이 발표한 이달 16일 위성사진에는 북한 목조선 및 중형 오징어잡이 선박 다수가 해당 수역 부근으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수산청은 향후 오징어잡이가 본격화해, 북한의 어선 수가 더욱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해상보안청은 올 5월 말~8월24일 대화퇴 주변 일본의 EEZ내에서 불법조업하는 북한 어선 총 1085척에 대해 퇴거 경고를 했으며, 이 가운데 경고를 따르지 않은 360척에 물대포를 쏴 퇴거시켰다고 밝혔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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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의 "플래스틱 공해 근절 4차국제회의" 오타와에서 열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캐나다 정부는 18일(현지시간) 다음 주에 열릴 유엔의 플래스틱공해 근절을 위한 국제 행사를 유치해 오타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캐나다 기후변화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제 정부간 협상위원회 4차 회의( INC-4)로 2024년말까지 플래스팅 공해를 없애기로 한 세계 각국의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국제행사이다.INC-4는 5개 회의로 나누어 유엔환경계획(UNEP)의 조직에 따라서 세계 각국의 플래스틱 공해 근절 계획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토론을 진행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히고 있다.23일 개막후에 참가국들은 모든 동원 가능한 범주에 걸쳐서 발표문, 기술과 방법, 경제 지원책등을 논의한다. 또한 플래스틱 공해에 관한 국제 협약과 새로운 법적 의무도 추가할 계획이다.하지만 이번 회의만으로 모든 것이 최종 합의에 이르는 것은 아니라고 INC-4 보도자료는 밝히고 있다.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번 회의에서 기초 사항에 합의할 수 있어야만 올해 말에 한국의 부산에서 개최될 INC-5회의에서 성공적인 협상과 합의를 도출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주최측은 설명했다.이 행사는 2022년에 제 5차 유엔환경총회에서 회원국들의 합의에 따라 국제정부간 협상위원회를 결성하면서 시작되었다. 2024년말까지는 플래스틱 공해에 대한 세계 각국의 법적 의무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기로 결정도록 예정되어 있다.UNEP에 따르면 지금과 같은 기업 형편에만 따르는 시나리오와 플래스틱 공해에 대한 필요한 강제 개입이 없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플래스틱 폐기물의 양은 2016년의 연간 900만~1400만 톤에서 2040년에는 연간 2300만~3700만톤으로 걷잡을 수 없이 폭증할 것이라고 한다.5차 회의는 한국의 부산 시에서 올해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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