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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축구, 경기 막판 동점골 허용 호주와 1:1 무승부

입력 2018.10.19. 23:13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19일 인도네시아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앞서다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하고 동점골을 허용해 1-1 무승부에 만족했다.

대표팀은 후반 7분 전세진(수원)의 골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경기 막판인 후반 44분 라미 나자린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첫 경기에서 강호 호주를 잡고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승점 1점에 만족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6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1959년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2012년 대회를 비롯해 총 12회 우승(공동우승 4회 포함)을 차지했다. 역대 최다 우승국이다.

하지만 2014년과 2016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4개국씩 4개조로 나뉘어 각 조 상위 두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최종순위 상위 4위까지 내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갈 수 있다.

C조에 속한 한국은 22일 요르단, 25일 베트남과 대결한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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