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AI 일자리 매칭' 광주 일자리박람회 관심 고조

입력 2018.10.19. 18:15 수정 2018.10.22. 08:53 댓글 0개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뉴시스 제공

광주시가 지자체 최초로 AI 구인-구직 잡 매칭시스템을 도입해 시행하는 ‘광주권 일자리박람회’에 사전 면접이 쇄도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

광주시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1전시관에서 광주지역 강소·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광주권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광주권 일자리박람회는 기업에게는 인재확보를 위한 채용의 장을, 청년구직자에게는 꿈을 실현할 기업을 소개하는 광주지역 대표 구인-구직 만남의 장이다.

올해는 광주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광주전남지역본부가 공동주최하고 광주경제고용진흥원이 주관한다.

오이솔루션, 금호HT, ㈜호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기업 70여 개가 현장 채용부스를 설치하는 등 광주지역 170여 개 기업이 총 2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에 지자체 최초로 AI 면접 시스템을 활용한 구인-구직 매칭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하고 AI 면접 사전 신청을 접수받아왔다. 이를 통해 지난 6일까지 총 664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 면접을 희망하는 구인업체와 규모(27개사, 130여 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광주시는 AI 면접이 지원자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평가과정이 공정하다는 점에서 사전 접수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우기자 ksh4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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