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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리암길릭·메간 헤스아이코닉·협동작전 'SOLO SHOW'

입력 2018.10.19. 09:59 수정 2018.10.19. 10:48 댓글 0개
【서울=뉴시스】 리암갈릭, Vented Discussion, 2016, powder-coated aluminium,50 x 50 x 6 cm, photo © Andrea Rossetti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기자

◇갤러리바톤= 영국 설치미술가 리암 길릭(54)의 개인전을 19일부터 연다. 스웨덴 시청(Kristallen, Lund, Sweden, 2014), 영국 홈 오피스 빌딩(The Home Office, London, UK, 2003-2005) 공공 설치로 유명한 작가다. 이번 전시에는 벽 부조 형태의 추상적 설치물과 사변적 문장을 병치한 독특한 구조의 신작을 선보인다. 형형색색의 알루미늄과 플렉시글라스 같은 건축 부재료로 제작한 구조물이다. 새로운 샘들이 솟아나야 한다 (There Should Be Fresh Springs...)는 전시 제목을 포함한 텍스트들은 작가가 뉴욕 컬럼비아 대학원생들과 협업한 가상의 학교 설립을 위해 나열한 선언문 형태의 문장으로 새로운 시스템의 도래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한다. 전시는 11월 23일까지.

【서울=뉴시스】 메간 헤스아이코닉전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더 서울 라이티움= 패션 일러스트레이트 메간 헤스(Megan Hess) 의 첫 아시아 전시가 열리고 있다. '섹스 앤 더 시티' 책의 배경 삽화를 그려 일약 스타덤에 오른 메간 헤스는 샤넬, 크리스찬 디올, 루이뷔통, 펜디, 까르띠에, 프라다, 지방시, 베르사체, 티파니, 몽블랑, 메르세데스 벤츠 등 수많은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했다. '메간 헤스아이코닉'을 타이틀로 총 300여 점을 소개한 이번 전시는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이 돋보이는 일러스트레이션 전시실, 뉴욕과 로맨틱한 파리의 거리가 입체적으로 구성된 뉴욕·파리관을 설치해 활기가 넘친다. 12월30일까지.

【서울=뉴시스】 솔로쇼

◇협동작전 (COOP, Check Out Our Project)= 'SOLO SHOW'를 24~28일 서울 천연동 10 (해담하우스)에서 개최한다. 협동작전은 여준수(갤러리 조선), 정재호(갤러리2), 김인선(윌링앤딜링)등 3곳 화랑 대표가 새로운 예술유통 컨텐츠 개발을 목표로 올해 설립된 단체다. 'SOLO SHOW'는 갤러리스트가 추천한 단 1명의 작가를 소개하는 아트페어다. 가나아트갤러리, 갤러리2, 갤러리 조선, 갤러리 플래닛, 갤러리ERD,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아마도예술공간, 아트사이드갤러리, 원룸, 의외의조합, 조현화랑, 학고재, 합정지구, Whistle, MK2갤러리, P21 등 16개 화랑이 참여한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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