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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카풀 출퇴근 2회 허용?…택시업계 거부로 확정안돼"
입력 2018.10.18. 19:03 수정 2018.10.19. 14:22 댓글 0개【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국토교통부가 카풀(Carpool) 가능 시간을 특정하는 대신 횟수를 하루 2회로 제한하는 내용의 방침을 마련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결정된 바 없다"고 18일 밝혔다.
국토부 고위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유력하게 검토하던 안중 하나이지만 택시업계가 이를 거부했기 때문에 발표할 수 입장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국토부가 카풀이 가능한 출퇴근 시간대를 특정하기보다는 횟수를 출근 1회, 퇴근 1회 등 하루 2회로 제한하고, 카풀 기사는 별도의 직업이 있는 경우에만 허용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국토부는 순수한 의미의 카풀, 출근하는데 방향이 맞는 사람들끼리 동승하는 것을 장려한다"며 "전업화를 한다는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카풀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것이지, 앱에 기반해서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나오는 것은 반대"라면서 "카풀이 어느정도 되면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와 택시업계가 협력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가동률을 높일 소지가 많다. 그게 정부가 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카카오의 카풀 사업 진출에 반대하는 택시기사들이 운행 중단과 함께 카카오와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로 이뤄진 카카오 카풀 관련 비상대책위(비대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가 택시기사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며 당장 영업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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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지선 보해 대표,'다시마소주'로 해수부장관 표창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좌측)과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우측)가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보해양조 제공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이사가 17일 열린 '완도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표창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보해양조가 완도금일수협과 맺은 다시마 소주 개발 협약(MOU)이 기업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선진사례로 인정 받아 수여됐다.완도군은 해조류 등 수산물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며 미래 해양산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지역으로 작년 행사 개최 후보지 공모, 현지 조사,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양수산부 주관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결정됐다.완도군 금일읍은 일조량과 바람 등 다시마 양식에 최적의 조건을 갖춰 국내 최고 품질의 다시마 산지로 유명,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책임지고 있다.보해양조는 광주o전남 대표 기업으로써 이러한 지역 특성과 높은 품질의 다시마를 활용한 소주 레시피 개발을 위해 23년 2월부터 완도군, 완도금일수협과 협력해왔다. 또한 지난 2일 완도금일수협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다시마 소주 브랜드의 시장 안착을 위한 네트워크 협조 및 홍보·마케팅, 수산물 소비 촉진 및 해조류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기로 했다.보해양조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다시마를 활용한 소주는 해조류 수산물의 활용 범위를 넓힐 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특별한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수산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보해양조 관계자는 "전남의 대표 특산물인 신안 토판염으로 쓴 맛을 잡은 보해의 대표 제품 보해소주에 이어 청정 완도 다시마의 감칠맛이 구현된 소주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보해는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상생 및 경제 활성화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보해 다시마 소주(가칭)는 이달말께 완도군서 우선 출시된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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