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10위에 올랐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은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폐막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점수 3만2708점을 획득(금메달 50개·은메달 46개·동메달 77개, 시범 금 2개·은 3개·동 4개 포함)하며 종합10위를 차지했다.

이는 2009년(90회), 2010년(91회) 2년 연속 종합10위를 차지한데 이어, 8년만에 가장 좋은 성적이다.

전남은 2016년 역대 최하위인 종합14위(97체전), 2017년 종합 13위로 이번 대회 목표했던 종합12위를 무려 2단계나 뛰어오른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럭비와 당구(2위), 축구,볼링,궁도(3위), 요트, 스쿼시(4위), 롤러, 사격,산악(5위) 등이 상위랭크에 오르며 전남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시도별 성적을 보면 경기도(6만8055점)가 종합1위로 17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중하위권 경쟁 시도 경쟁은 9위가 강원(3만5121점), 10위 전남(3만2708점), 11위 대구(3만2612점), 12위 부산(3만2005점), 13위 대전(3만646점), 14위 광주(2만8429점) 순으로 랭크됐다.

2위는 서울(5만,360점), 3위는 개최지 전북(4만9751점), 4위는 경북(4만5096점), 5위는 경남(4만2032점), 6위는 충남(3만7791점), 7위는 인천(3만7557점), 8위는 충북(3만5812점), 9위는 강원(3만5121점), 15위는 울산(1만7642점), 16위는 제주(1만1513점), 17위는 세종(5361점)이 각각 차지했다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특별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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