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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광산구, 아파트 이웃 갈등 조정자 양성교육 주력 등

입력 2018.10.18. 17:11 수정 2018.10.18. 17:18 댓글 0개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구는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아파트 이웃갈등 조정자 양성 교육 심화 과정을 연다고 밝혔다. 사진은 교육 개강식 모습. 2018.10.18. (사진 = 광산구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산구, 아파트 이웃 갈등 조정자 양성교육 주력

광주 광산구는 18일 아파트 내 갈등·분쟁을 주민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는 '아파트 이웃 갈등 조정자 양성 교육'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아파트 이웃 갈등 조정자 양성 교육 심화 과정을 연다.

지난해 1·2기 이웃 갈등 조정자 양성 교육을 이수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관리사무소장·마을활동가·주민 53명이 참여한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를 이끈 박수선 국토교통부 갈등관리심의위원과 함께 갈등 조정 핵심기술, 조정·중재실습 등을 집중 훈련한다.

층간 소음·흡연·주차 등 생활 갈등부터 입주자대표와 주민 사이의 불협화음까지 공동체 속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도록 돕는다.

구는 이번 과정 이수자들에게 '아파트 이웃 갈등 조정자' 자격을 준다. 아울러 여러 갈등 현장에서 조정자로 활동하도록 보장하고, 적절한 보상 체계도 마련해 일자리 창출의 가능성도 모색할 계획이다.

◇26일 전남대서 고봉학술대회

광주 광산구는 오는 26일 전남대 이을호기념강의실에서 '고봉과 그의 시대'를 주제로 '2018 고봉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1부 유교문화 토론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대학생 4팀이 '우리는 누구와 가족이 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토론한다.

2부 고봉학술대회에서는 호남 유학의 개척자들인 고봉 기대승, 소재 노수신, 미암 유희춘, 하서 김인후 등의 철학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전남대 송광일 교수의 사회로 열리는 주제발표는 전주대 이형성 교수의 '고봉 기대승의 인심도심(人心道心)과 천리인욕(天理人欲)에 대한 일고'로 문을 연다.

이어 서울대 박미해 교수의 '미암 유희춘의 가(家)의 이상과 실제', 조선대 서영이 교수의 '인심도심의 일원론화 노수신 심론의 경험적 읽기', 전남대 정영수 교수의 '하서 김인후의 도덕감정론' 발표가 이어진다.

끝으로 경인교육대 이장희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종합토론을 이끈다.

◇광산구, 영유아수면코칭 무료 서비스

광주 광산구는 다음 달 10일부터 2개월간 영유아수면코칭 서비스 시범사업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맞춤형 수면 육아법을 제공하기 위해 아기잠 컨설팅 기업과 이 사업을 마련했다.

서비스 신청은 2~14개월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 광산구민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선착순으로 6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수완보건지소에서 한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소방서가 18일 하남산업단지 내 모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 합동 소방 훈련을 펼치고 있다. 2018.10.18. (사진 = 광산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 광산소방서, 민관 합동 소방훈련

광주 광산소방서는 18일 하남산업단지 내 모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 합동 소방 훈련을 펼쳤다.

훈련에 참여한 업체 내 소방대는 광산소방서 소방대원들로부터 화재 초기대응법, 소화 설비 활용법 등을 교육받았다.

특히 화재 예방에 앞장서고, 발생 시 공조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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