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亞전당-동구, 상생 행보 속도 낸다

입력 2018.10.18. 17:07 수정 2018.10.18. 17:16 댓글 0개
지역 상인들 참여 상권활성화 간담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동구가 상생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동구에 따르면 이날 이진식 문화전당장 직무대리와 충장로상인회·금남지하상가 상인회·예술의거리번영회 관계자,구 관계자 등이 함께 한 ‘지역상권 활성화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단회에서 상인들은 “문화전당이 지역상권 발전을 견인하고 도시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경제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추진과 같은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면서 “전당 주변에 산재한 각종 사업들을 소통, 상호보완을 통해 문화전당이 관광거점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건의했다.

이에 이 문화전당장 직무대리는 “방문객 유치 확대와 매력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면서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광주시, 동구와 공유하고 지역 상권을 전당의 가치와 숨결이 녹아있는 문화관광 명소가 되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지난 3월 부임한 이 전당장 직무대리는 지자체와 지역문화단체와 소통채널을 정례화한데 이어 상인회 간담회를 갖는 등 상생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광주지역의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문화전당 조합원으로 참여하는 ‘아시아컬처마켓 정책조합’ 신설을 구상하고 있다.

동구도 이에 발맞춰 문화전당에 파견 중인 문화교류협력관을 중심으로 문화전당이 지역사회 각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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