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무등산 올 가을 첫 단풍 관측

입력 2018.10.18. 17:03 수정 2018.10.18. 17:22 댓글 0개
기온 낮아지면서 지난해보다 2일 빨리 물들어
원효분소에서 바라본 무등산 전경.

올 가을 무등산 첫 단풍이 지난해보다 일찍 찾아왔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무등산 첫 단풍이 관측됐다. 지난해(10월 20일)와 평년(10월 20일)보다 2일 빠르다.

첫 단풍은 산 전체로 보아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단풍 절정은 산 전체로 보아 약 80% 물들었을 때다.

지난해에는 평년(11월 3일)보다 하루 빠른 11월 2일 단풍 절정에 달했다.

낙엽수는 일반적으로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데, 특히 9월 이후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진다. 광주 9월 평균최저기온은 18.0도로 평년(17.8도)보다 0.2℃ 높았지만 10월 1∼17일 평균최저기온은 11.4도로 평년(12.4도)보다 1도 낮았다.

단풍 현황은 기상청 날씨누리(//www.weather.go.kr) ‘날씨누리→관측자료→계절관측 자료→유명산 단풍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대용기자 ydy2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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