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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정몽구재단, 산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입력 2018.10.18. 16:45 댓글 0개
보호대상아동 1만4000명에 '숲속 힐링교실'
아동청소년 5456명에 '자연환경교실' 진행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산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의 날 유공 표창은 산림문화, 휴양, 치유, 교육, 등산 등 산림복지 증진 및 임업발전을 위해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며 산림청에서 주관하고 있다.

정몽구재단은 2014년부터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 아동들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을 위해 18세 이전 보호대상아동, 보호관찰 청소년,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치유를 이용한 자립역량 강화사업 '나의 꿈을 찾는 숲 속 힐링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프로그램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는 먼저 자립에 성공한 선배들의 강의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모델이다. 현재까지 1만4000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재단은 농산어촌 아동청소년들의 정서 순화와 오감발달을 통한 창의력 증진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5456명의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드림스쿨 자연환경교실' 사업도 진행했다.

오감을 이용한 체험학습, 숲 이야기를 통한 정서학습 프로그램 등으로 사고의 개방성과 창의성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이다.

정몽구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2007년 설립한 재단으로, 문화예술 진흥·미래인재 양성·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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