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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문화재연구소·철문화연구회, 한국고대제철문화 공동연구

입력 2018.10.18. 16:36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와 한국철문화연구회가 18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에서 '한국 고대 제철문화 형성과 발전에 관한 공동연구'를 주제로 한 약정을 체결했다.

한국 고대 제철문화 기원과 발전방향에 관한 연구, 제철 유적 관련 유구와 유물에 관한 연구, 고대·중세 제철기술 복원실험의 공동 진행을 통한 기술구명 연구, 제철유적의 정비·활용 방법에 관한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동 연구를 통해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의 제철 유적 발굴조사, 국내외 현지조사, 제철기술 복원실험을 중심으로 한 국제학술세미나 공동개최, 공동연구 보고서 발간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고대와 중세 제철문화를 알리기 위해 대중 강연, 관련 대중서 발간도 기획한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그동안 한반도 3대 철광 산지인 충주를 중심으로 중원지역 제철 문화 복원을 위해 2014년부터 연구 과제를 수행해 왔다.

한국 고대와 중세 철 문화 관련 분야 학자들이 속한 한국철문화연구회는 2005년 창립 이후 고고학과 금속학을 중심으로 국내 전문가 단체를 구성해 다양한 연구 활동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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