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7일 자매결연 부대인 육군 제25사단(비룡부대)을 방문해 2000만원 상당의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양주에 있는 비룡부대는 GOP와 GP 경계책임을 맡은 최전방 부대로 1974년 제1땅굴을 최초 발견한 부대다.

한국야쿠르트는 1978년 비룡부대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41년째 매년 부대를 찾아 민·군 교류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그간 한국야쿠르트는 위문품 전달과 부대시설 건립 지원 등 다양한 교류를 해왔으며 2012년에는 자매부대에 대한 채용문을 열어 사단장이 추천한 우수 장병 2명이 입사하기도 했다.

김병진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41년간 한결같이 국군 장병들의 철통같은 안보 태세와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과 국가안보라는 공동 가치 아래 민과 군의 모범적인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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