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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국회의장˝광주정신 통일·인류공영 이바지하길˝

입력 2015.03.25. 18:41 댓글 0개

정의화 국회의장은 25일 "광주정신이 통일로 나가고 인류공영에 크게 이바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광주시청에서 열린 '제64회 빛고을 E&C 아카데미'에서 열린 '선진 대한민국을 위하여'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 걸맞는 공무원이 돼야 한다"며 밝혔다.

정 의장은 "대한민국에서 광주를 가장 많이 사랑했던 사람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면서 "광주는 전통이 잘 보존되고 품격이 있는 도시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세월호 참사는 우리나라 현상에 대한 적신호를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세월호 참사는 당신들이 바뀌지 않고 자각하지 않고 계속 그렇게 간다면 대한민국호가 침몰할 수 있다는 시그널을 준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빨리 빨리' 스타일에서 때로는 뒤나 옆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익정신과 공동체정신으로 조직 이기주의, 개인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이타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남고속철도 KTX 개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광주U대회) 개최 과정에서 자신의 역할을 설명하며 광주에 대한 애정도 표현했다.

정 의장은 지난 1991년부터 지역감정 해소와 영호남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한나라당 내 ‘지역화합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당내 `호남창구 역할을 한 공로로 2008년 광주시 명예시민이 됐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위원장으로서 광주시가 U대회를 유치하는데 공헌하고 유치 후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다. 현재는 명예위원장으로서 광주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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