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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상반기 실적 호황에도…일자리 줄이고 '임금잔치'
입력 2018.10.18. 14:04 수정 2018.10.18. 14:14 댓글 0개미래에셋대우, 직원수 152명 감소…급여는 전년比 900만원 ↑
한국투자증권, 직원수 91명 증가 상반기 급여 1896만원 올라
NH투자증권, 직원수 26명 증가…직원 급여는 1100만원 상승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올해 상반기 대형 증권사들이 증시 호황으로 인해 2007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일자리 창출에는 소극적인 반면 직원들 월급 인상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비상장기업인 KB증권을 제외한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4곳의 올해 상반기 직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명 증가에 그쳤다.
반면 올해 상반기 평균 급여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적게는 900만원에서 많게는 1896만원이 더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어려울 때는 어렵다고 인력을 줄이고, 호황 때는 온라인 주식 거래 활성화로 줄어든 점포 등을 이유로 사람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며 임금잔치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형 증권사 5곳은 증시 호황으로 평균 38%에 달하는 순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이 1080억원, 미래에셋대우 1211억원, 한국투자증권 303억원, NH투자증권 123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상반기에는 바이오주, 남북경협주 등 테마주 이슈로 인해 주식거래가 늘어나 증권사들이 얻는 수수료이익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업체별 실적 증가에 따른 일자리 창출은 지속적으로 감소세다.
삼성증권의 경우 지난해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2153명과 기간제 근로자 21명 등 2174명이 근무했지만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87명 증가한 2261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상반기 평균 급여는 지난해에 비해 1635만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회사의 직원들은 지난해 상반기 평균 급여로 4883만원을 지급받았으나 올해 6518만원을 수령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상반기 정규직 근로자 4042명, 기간제 근로자 674명 등 4716명의 근로자가 근무했지만 올해 3928명, 636명 등 4564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명의 직원이 1년 사이에 줄어든 셈이다. 이에 반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지난해 54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6500만원으로 900만원 올랐다.
한국투자증권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정규직 1793명, 비정규직 625명 등 2418명의 직원이 근무했지만 올해 91명 증가한 2509명의 근로자가 일을 하고 있는 중이다.
직원 1인당 상반기 평균 급여는 지난해 5855만원에서 올해 7751만원으로 1896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상반기 2801명의 직원이 근무했지만 올해 26명 증가한 2817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급여는 지난해 상반기 5400만원에서 올해 6500만원으로 뛰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주식 거래 활성화로 증권사들의 오프라인 점포가 줄어들고 인수합병 등을 이유로 희망퇴직 등이 실시 돼 직원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문재인 정권 들어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 역행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증권사들은 돈을 벌면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분배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임금 잔치로 폄하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지만 일자리 창출에 소극적인 것은 맞다"고 말했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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