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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카라다글리치 왔다,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가교

입력 2018.10.18. 00:28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몬테네그로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밀로시 카라다글리치(35)가 전국 6곳에서 투어 공연을 펼친다.

공연주최사 이건에 따르면, 카라다글리치는 '이건 음악회'의 첫 무대로 19일 인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 극장에서 공연한다.20일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24일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 25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2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8일 부산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무대로 이어진다.

투어 공연에 앞서 18일에는 덕수궁 즉조당 앞에서 특별 공연을 한다.

이번 무대에서 카라다글리치는 바흐의 '프렐루드', 보케리니의 '판당고',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조지 해리슨 의 '태양이 떠오른다', 폴 매카트니의 '언덕 위의 바보' 등을 들려준다.

피날레는 '아리랑'이다. 국내 음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편곡 공모전에서 카라다글리치가 심사, 선정한 곡이다. 기타에 현악 7중주 등이 접목됐다.

카라다글리치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이어주는 다리 같은 악기인 클래식 기타 연주로 감동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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