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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19일 임시회 개회…여순사건 등 특위 구성

입력 2018.10.17. 14:38 수정 2018.10.17. 14:55 댓글 0개
19~25일 7일간 시정 질문 및 안건 처리
【여수=뉴시스】 전남 여수시의회 본회의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제188회 임시회를 열고 특위 구성 및 각종 현안을 점검한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임시회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과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또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여순사건 특별위원회 구성 건과 여수산단의 안전과 환경문제 등을 진단하기 위한 여수산단 실태 파악 특별위원회 구성 건 등 2건의 특위 구성안을 심의한다.

의회는 22일부터 2일간 상임위 소관별 안건 심사와 현장 활동을 펼친다. 24일은 시정 질문·답변과 주요 현안업무 보고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한 뒤 대안 마련과 의견을 제시한다.

이어 25일 본회의를 열어 특위 구성과 활동계획서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한 후 제188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서완석 의장은 "오랫동안 풀지 못한 여순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할 방침"이라며 "의회 차원의 여순 특위 지원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또 "여수산단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불감증 해소와 노후 시설 개선 등 실질적인 대책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회가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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