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광주 민-관 협업 예술의 거리 활성화한다

입력 2018.10.17. 14:23 수정 2018.10.17. 14:38 댓글 0개
충장축제-광주형 도시공원 조성 연계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7일 광주의 대표축제인 충장축제와 광주형 도시공원 조성사업 등 민·관 협업을 통해 궁동 예술의 거리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매주 토요일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하는 궁동거리예술축제 ‘어여쁘다 궁동’을 충장축제 기간 3일 동안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시민 예술체험, 궁동아트마켓, 궁동거리공연 등 기존 축제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하루 평균 3000명 정도였던 예술의 거리 관람객이 1만명 이상으로 늘어나는 데 기여했다.

또 ‘예술의 거리 활성화 사업단’과 주민들이 공동으로 신청한 ‘광주형 도시정원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이달 말까지 대형 모란꽃 화분 40여 개를 동부경찰서 입구~무돌교회 앞~중앙초등학교 앞(총 600m)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를 계기로 예술의 거리를 ‘모란꽃 골목정원’으로 가꿔 도보 관광객이 선호하는 아트투어 장소로 조성할 예정이다.

문병재 광주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예술의 거리에서 열리는 예술체험, 아트마켓 콘텐츠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ACC프린지인터네셔널, 월드뮤직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계해 예술의 거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