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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권 하반기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정'…18일부터 접수

입력 2018.10.17. 14:17 댓글 0개
하반기부터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정 최대 '4회'로 확대
【광주=뉴시스】= 사진은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 청사. 2018.10.17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하는 올해 하반기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정 신청을 오는 18일부터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유망 중소기업'을 수출 지원기관이 집중 지원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2년 동안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 20개 수출 지원기관이 추진하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정부지원 사업 우대 가점, 자금·보증, 무역금융 지원한도 확대·수수료 우대, 수출보험료 할인 등 78개 항목의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신청자격은 전년도 수출 실적이 500만달러(56억3250만원) 미만인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광주전남청은 수출 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기술력, 재무·혁신성 등에 대한 현장평가와 지역수출 지원협의회 심의를 거쳐 지정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기업 편의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로 나눠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하반기 접수는 오는 10월31일까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받는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정횟수를 기존 2회에서 '최대 4회'로 확대하고, 전년대비 직수출 증가율이 연평균 20% 이상인 기업은 5회까지 지정할 방침이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현재 '광주 36개사·전남 51개사' 등 총 87개사가 수출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돼 수출 유관기관으로부터 우대 지원을 받고 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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