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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축구는 35분 아닌 90분, 경기 운영 배워야”
입력 2018.10.16. 23:52 댓글 0개【천안=뉴시스】 권혁진 기자 = 파나마전을 마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느낀 점이 많은 듯 했다. 대량 득점 분위기가 순식간에 역전 위기로 뒤바뀐 것을 본 탓인지 “경기 운영을 많이 못했다”고 자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0위 파나마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12일 FIFA 랭킹 5위의 강호 우루과이를 2-1로 꺾은 FIFA 랭킹 55위 한국 대표팀의 상승세는 여전했지만 벤투 감독의 예상대로 파나마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전반 4분 박주호(울산)와 전반 32분 황인범(대전)의 골로 손쉽게 경기를 풀어가는 듯한 한국은 수비에서 문제점을 노출하며 승리를 놓쳤다.
손흥민은 “2-0이 된 뒤 선수들이 모두 골을 넣으려고 욕심을 부렸다. 그러다가 공간이 많이 벌어졌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확 떨어졌다. 골 욕심내는 것은 충분히 좋지만, 경기 운영은 배워야 할 것 같다”고 곱씹었다.
“축구는 90분 동안 하는 것이다. 35분을 하는 것이 아니다. 먼저 골 넣는 팀이 이긴다는 보장도, 먼저 실점한 팀이 진다는 보장도 없다. 그런 부분을 배워야 한다. 다른 선수들도 오늘 경기를 통해 배우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나보다는 팀을 먼저 생각하는 플레이를 강조하기도 했다. “슛을 때릴 수 있으면 당연히 때려야한다. 하지만 다른 선수가 더 좋은 위치에 있으면 줘야한다. 나도 욕심 부릴 때가 있지만 (다른 선수가) 좋은 위치에 있으면 패스하려고 한다. 많은 팬들 앞에서 골 넣고 세리머니하면 얼마나 좋겠느냐. 그러나 내 만족보다는 팀이 골 넣는게 중요하다.”
파나마전을 끝으로 손흥민은 2018년 한국 축구와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11월 A매치가 남아있지만 대한축구협회와 소속팀 토트넘은 손흥민을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하는 대신 11월에는 부르지 않기로 합의했다.
“항상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소속팀에 복귀해서 잘 쉬고, 회복하겠다”는 손흥민은 “여기까지 오면서 많은 일이 일어났다. 좋은 일도 많았다. 그런 것으로 지금 힘든 것 하나쯤은 버틸 수 있다”며 웃었다.
손흥민의 다음 대표팀 경기는 내년 1월로 예정된 아시안컵이다. “아시안컵까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 소속팀에서 진짜 잘해야 할 것 같다”면서 “컨디션 조절과 회복을 잘해야 대표팀에서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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