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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 오른손 새끼손가락 부상… 병원 검진 예정

입력 2018.10.16. 20:03 수정 2018.10.16. 20:26 댓글 0개

KIA 내야수 김선빈(29)이 새끼손가락 부상으로 검진을 받는다.

김선빈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5회 교체됐다. 이날 선발 9번 유격수로 출전한 김선빈은 0-0으로 맞선 5회 무사 1루에서 번트를 시도하다 공에 맞았다.

초구에 번트를 대지 못한 김선빈은 2구에도 번트 시도를 했다. 그러나 브리검의 공이 몸쪽으로 날아갔다. 김선빈이 피할 겨를도 없이 공이 김선빈의 오른손을 직격했다. 큰 고통을 호소한 김선빈은 한참을 쓰러져 있었고, 결국 대주자 황윤호로 교체됐다.

KIA 관계자는 "오른손 새끼손가락에 공을 맞았다. 현재 많이 부어 있는 상태로 아이싱 중이며,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 시점에서 가벼운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판단돼 만약 2차전으로 간다고 하면 출전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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