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김선빈, 손가락 부상에 5회 교체

입력 2018.10.16. 19:56 수정 2018.10.16. 20:11 댓글 0개

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교체됐다.

16일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KIA와 넥센히어로즈의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한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 나선 김선빈은 넥센 선발투수 브리검이 뿌린 2구째에 몸을 맞았다.

번트를 노리던 김선빈은 방망이를 급히 돌렸으나 꺾여 오는 공이 그의 오른쪽 손가락 위를 때렸다.

공을 맞은 뒤 한동안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그라운드에 드러누웠다.

KIA코치진은 김선빈이 경기가 더 이상 어렵다고 판단, 대주자 황윤호로 교체했다.

고척=한경국기자 hankk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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