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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대형악재' 김선빈, 브리검 투구에 손 맞아 교체

입력 2018.10.16. 19:50 수정 2018.10.17. 08:27 댓글 0개

KIA 내야수 김선빈이 공에 맞아 교체됐다. 위험한 순간이었다.

김선빈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 선발 9번 유격수로 출전했다. 그러나 0-0으로 맞선 5회 번트를 시도하다 오른손에 공을 정통으로 맞았다.

무사 1루에서 초구 번트에 실패한 김선빈은 2구에도 번트 시도를 했다. 그러나 브리검의 공이 몸쪽으로 날아갔고, 김선빈이 이를 피하지 못하면서 오른손에 공을 맞았다.

김선빈은 큰 고통을 호소하며 즉시 쓰러졌고, 결국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대주자 황윤호로 교체됐다.

김선빈은 올 시즌 공에 맞아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 지난 6월 13일 광주 SK전에서 메릴 켈리의 공에 맞아 왼쪽 늑골 미세골절상을 입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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