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영국 통계청은 16일(현재시간) 지난 3개월간 영국의 임금상승률이 작년 동기간에 비해 3.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이라고 BBC는 보도했다.

같은 기간 인플레이션율은 2.5%였다.

통계청은 또 영국의 실업률은 4%로 1974년 12월과 1975년 2월 이후 최저치라고 밝혔다.

다만 통계청 관계자는 "노동자들의 임금 상승률을 1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인플레이션을 감안한다면 상당 부분이 상쇄된다"고 설명했다.

가디언은 랭커스터 대학 게라인트 존스 경영대 교수를 인용해 "풀타임 정규직 근로자가 늘어난 것이 상승률의 원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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