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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 대학생 선수 소집점검···2020 도쿄올림픽 대비

입력 2018.10.16. 16:31 댓글 0개
17~25일 파주 NFC에서 24명 테스트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기자회견을 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2018.09.0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2020년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58)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학생 유망주 찾기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김학범 감독이 17일부터 25일까지 대학생 선수들을 소집해 테스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테스트 장소는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1차는 17~20일, 2차 훈련은 22~25일이다.

김 감독은 연습경기 위주로 선수들의 기량을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1차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는 24명이다. 대학생 선수 23명에 고교 선수로는 김주성(오산고)이 유일하게 뽑혔다.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 중에는 김승우와 하승운(이상 연세대)이 이름을 올렸고, 신태용 전 감독의 아들 신재원(고려대)도 기량을 점검받는다. 2차 테스트 명단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은 내년 3월 시작된다. 3월 1차 예선에 이어 2020년 1월 최종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이 열린다. 이 대회에서 본선에 나갈 세 팀을 가린다.

올림픽 본선에는 3명의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

◇2018 올림픽대표 선발 테스트 1차 소집훈련 명단(24명)

▲GK= 김동헌(용인대), 김태곤(전주기전대), 이주현(중앙대)

▲DF= 한정우, 장현규(이상 숭실대), 김영환(성균관대), 황준호(용인대), 김주성(오산고), 김규환(사이버대), 김승우(연세대), 신재원(고려대)

▲MF= 추정호(중앙대), 신현식, 김기열(이상 용인대), 허동국(명지대), 차오연(한양대)

▲FW= 김보용(숭실대), 하승운, 윤태용(이상 연세대), 정지용(동국대), 이시헌(중앙대), 이희균, 안수현(이상 단국대), 송환영(한양대)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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