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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임대사업자 1명이 주택 140채 보유

입력 2018.10.16. 11:03 댓글 0개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자료사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 2018.10.16.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의 임대사업자 중 가장 많은 주택을 등록한 사람은 달서구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140채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이 공개한 국토교통부의 ‘대구지역 임대사업자 주택등록 현황(개인기준)’에 따르면 올해 7월 현재 달서구의 A씨가 혼자서 임대주택 140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임대주택 78채를 등록한 같은 달서구의 50대 B씨, 70채를 소유한 동구의 50대 C씨 순이었다.

이들을 포함한 상위 보유자 10명의 주택은 691채로 1인당 평균 69채에 달한다.

상위 10명 중 50대가 절반 이상(7명)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달서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람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구 및 동구 각 2명, 달성군 1명 순이었다.

대구 임대사업자 중 최소연령 사업자는 주택 1건을 등록한 수성구의 6세 유아였다.

올해 8월 현재 전국의 임대사업자는 34만5000명으로 집계됐으며 대구는 1만277명이 2만3000여채를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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