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 관광지 자영업자 지원

입력 2018.10.15. 17:22 수정 2018.10.15. 17:28 댓글 0개
호남권 3개 신보, 농협·광주·전북은행 등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최형천)은 오는 18일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전국최초 호남권 3개 신용보증재단(광주, 전남, 전북)이 공동으로 농협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과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특별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널리 알려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객을 맞이하는 자영업자를 지원함으로써‘다시 찾고 싶은 전라도’를 조성하는데 뜻을 모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신보와 각 지역 재단을 통해 전라도의 관광지 인근에서 음식·숙박업을 영위하고 있는 총 1천개 업체에 약 300억원이 지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고 5천만원이며 보증요율은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연 1%로 우대적용 한다.

또한 협약 은행은 파격적으로 낮춘 대출금리를 제공하며 전국의 영업망을 활용해 전라도 천년 및 주요관광지를 홍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자금지원은 물론 관광객 유치에 대한 홍보지원을 동시에 추진해지역관광산업 활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형천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 업무 협약은 전라도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솔기자 tathata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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