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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 메르스 상황 내일 0시 종료…재발 38일만

입력 2018.10.15. 15:18 수정 2018.10.15. 16:38 댓글 0개
확진환자, 음성판정 후 최대잠복기 2배 경과
정부, 대응과정 점검해 메르스 대응체계 개선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응급의료센터 입구에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안내 문구가 게시되어 있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밀접접촉자 21명 전원을 대상으로 메르스 1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발표했다. 2018.09.14.suncho21@newsis.com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3년 만에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상황이 16일 오전 0시를 기해 종료된다. 쿠웨이트를 다녀온 환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지 38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에 따라 지난달 8일 양성 판정 환자로부터 시작된 메르스 상황이 이 때 종료된다고 15일 밝혔다.

WHO는 확진 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은 날(9월17일)부터 최대 잠복기(14일)의 2배인 28일이 경과된 시점까지 추가 환자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 상황이 종료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1일 이번 확진환자로 인한 메르스 추가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음을 밝히고 22일 오전 0시 부로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낮췄다. 관심 단계는 메르스가 해외에서만 발생했을 때로, 확진환자 발생 전 상태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다만 정부는 이번 대응 과정 중에 나타난 지적된 부분은 평가·점검해 메르스 대응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동국가 방문 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는 물론, 여행 중 농장방문 자제, 낙타 접촉 및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생낙타유 섭취 금지, 진료 목적 외 현지 의료기관 방문 자제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입국 땐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의심증상 발생 땐 보건소나 1399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의료기관 종사자도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내국인은 환자 처방정보가 포함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활용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론 중동 여행력을 확인하는 등 감염관리 강화에 협조토록 했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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