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러시아 무모한 행동으로 대북제재 훼손"뉴시스
- 이대호, 박광재에 "자꾸 그러면 산적 소리 들어"··· 왜?뉴시스
- [속보] 美법원, 고갯돈 사기 FTX 창업자에 징역 25년 선고뉴시스
- 美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21만건···전주대비 2000건 감소뉴시스
-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러 반대로 15년 활동 종료(종합)뉴시스
- 푸바오, 韓 마지막 출근 공개···'푸바오 위크'뉴시스
- 정부 "대북제재위 패널 임기연장 부결에 깊은 유감···러, 무책임"뉴시스
- 중견 주택업체, 4월 아파트 7605가구 분양···전월比 38% 늘어뉴시스
- 이용식, 딸 이수민♥예비사위 원혁 '혼전 동거' 선언에 충격뉴시스
- "제가 실수한 것 같아요"···최종 선택 앞두고 흔들 '환승연애3'뉴시스
전 축구 국가대표 장학영,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
입력 2018.10.14. 20:53 수정 2018.10.14. 20:58 댓글 0개선수가 곧장 경찰에 신고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연습생 신분을 거쳐 태극마크까지 달았던 전 축구대표팀 수비수 장학영(37)이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1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장학영은 지난달 21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K리그2(2부리그) 아산무궁화 이한샘에게 접근, 5000만원을 주며 은밀한 제안을 했다. 하루 뒤 열릴 부산아이파크전에서 경기 시작 30여분 안에 퇴장을 당하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한샘은 이를 거절했다. 당연히 돈도 받지 않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해당 내용을 경찰에 알렸다. 이한샘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경찰은 호텔에 머물고 있던 장학영을 체포할 수 있었다. 장학영은 현재 구속 수감 중이다.
2004년 연습생 신분으로 성남 일화에 입단한 장학영은 실력을 인정받아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10년 넘게 K리그 무대를 누비며 365경기 출장, 12골 19도움을 기록했다. 2006년에는 국가대표로 발탁돼 A매치 5경기를 뛰었다.
장학영은 승부조작 제의가 처음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샘은 검은 손의 유혹을 과감히 뿌리치며 승부조작의 축구계 진입을 막았다. 연맹은 사건 직후 해당 내용을 파악한 뒤 보도자료 초안까지 만들었지만, ‘일망타진을 위해 아직 알리지 말아달라’는 경찰측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연맹 관계자는 “이한샘의 신고로 바로 체포할 수 있었다. 이번 사건은 선수가 정말 잘 한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은 장학영이 승부조작을 시도했던 경기에서 부산을 2-1로 이겼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광주시체육회, 임직원 부패방지교육 실시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28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전문 강사이며, 광주시 비서실 비서관인 이성호 강사를 초빙했으며 사무처 임직원과 종목별 지도자, 선수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교육은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실제 사례들을 적용해 청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공직자 이해 충돌 방지법 등 각종 반부패 관련 법령 등을 다뤘다.전갑수 체육회장은 "체육회의 임직원과 지도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분위기를 형성해 체육인들이 투명한 업무태도를 정립할 수 있는 교육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련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 · 광주FC, '달빛 더비'에서 1위 탈환 노린다
- · 전남도,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성공개최 담금질
- · 현대건설 양효진, 김연경에 '엄지척'···"역시 대단해"
- · 첫 판부터 역전승···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선수들, 끝까지 물고 늘어져"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8"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9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10[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