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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우루과이 카바니, 고딘과 부딪치며 많이 배웠다”
입력 2018.10.14. 17:38 댓글 0개【파주=뉴시스】 권혁진 기자 = 지난 8월 한국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파울루 벤투 감독은 주전 센터백으로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장현수(FC도쿄)를 기용하고 있다. 부임 후 가장 강한 상대였던 우루과이전(12일)에서도 두 선수에게 수비를 맡겼다.
K리그1 우승팀인 전북 현대 주축 센터백인 김민재는 두 선수에게 밀려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못 뛰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소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14일 대표팀 훈련이 열린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만난 김민재는 “내가 주전으로 뛰기엔 아직 이른 것 같다. 형들도 내 나이 때는 배웠을 것이다. 성장을 거듭하면서 지금처럼 됐다. 나도 경기장 밖에서 배우면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두 형들의 장점에 대해 “둘 다 빌드업과 라인 컨트롤이 좋다. 영권 형은 수비가 좋고 노련하다. 형들을 보면서 ‘나도 경험이 쌓이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경기 출전 시간은 짧지만 훈련만큼은 소집 인원 전원이 주전 선수처럼 그라운드를 누빈다. 자세를 낮추긴 했으나 김민재도 형들과의 경쟁을 위해 훈련 때 모든 것을 쏟아내는 중이다. “훈련할 때는 주전과 비주전이 나뉘지 않고 다 섞인다. 경쟁에 대해 선수들 모두 예민하다. 주전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다들 긴장감을 갖고 한다. 주전 경쟁을 위해 경기장에서 한 발 더 뛰려고 한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루과이전 출전은 김민재에겐 큰 소득이었다. “카바니, 고딘과 부딪치면서 많이 배웠다”는 김민재는 “가로채기를 하려다가 실수를 해 안 좋은 상황이 나왔다. 덤빌 때와 아닐 때를 구분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현재 대표팀에는 황인범(대전), 황희찬(함부르크) 등 김민재 또래들이 여럿 뭉쳐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이들은 서로에게 큰 의지가 되고 있다.
김민재는 “아시안게임 때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소식을 듣고 인범의 방에 뛰어갔다”고 회상한 뒤 “형들, 후배들과 있는 것도 의지가 되지만 어릴 때부터 함께 했던 친구들과 성인 대표팀에 들어와 더 의지가 된다”고 밝혔다.
축구대표팀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여성팬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선수들은 아이돌 스타 부럽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민재는 “이런 관심은 좋다. 수비수들도 팬들에게 조명을 받으니 긍정적”이라며 웃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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