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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의조·희찬, 우루과이전 공격 선봉

입력 2018.10.12. 19:11 댓글 0개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손흥민(토트넘)-황의조(감바 오사카)-황희찬(함부르크)이 우루과이 격파 선봉에 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 이들을 전방에 내세운 4-2-3-1 전술을 꺼내들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던 세 선수는 우루과이를 상대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황의조가 최전방에 포진되고 손흥민과 황희찬이 좌우 측면을 노린다.

벤투 감독의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던 남태희(알두하일)가 중앙 미드필더로 선다.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과 정우영(알사드)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남태희를 지원한다.

4백은 왼쪽부터 홍철(수원),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 이용(전북)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비셀고베)에게 돌아갔다. 생애 첫 A대표팀에 발탁된 박지수(경남)와 무릎이 좋지 않은 이재성(홀스타인 킬)은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우루과이는 공수 핵심인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출격시켰다. 고딘이 주장 완장을 찬다.

한국은 역대 우루과이와 A매치에서 1무6패를 기록했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본선 0-1 패배를 시작으로 내리 6경기를 졌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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