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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뽑기 기계만 골라 턴 20대 구속
입력 2015.03.06. 12:23 댓글 0개광주 광산경찰서는 5일 경품뽑기 기계에서 수차례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설모(23)씨를 구속했다.
설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4시께 광주 광산구 운남동 길가에 설치된 경품뽑기 기계 4대에서 현금 5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30차례에 걸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설씨는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설씨는 공구로 잠금장치를 절단한 뒤 경품과 현금을 훔쳐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설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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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도심 한복판서 신체 노출한 현직 소방관 직위해제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현직 소방관이 직위해제 됐다.광주 서부소방서는 18일 공연음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본서 모 119안전센터 A(33) 소방교를 지난 16일자로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A 소방교는 지난달 1일 오후 11시19분께 서구 쌍촌역 사거리에서 바지를 내려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바지를 내린 어떤 남성이 나를 보며 성기를 만진다"는 여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 소방교에게 공연음란 혐의가 있다고 봤다.하지만 A 소방교는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소변이 마려웠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경찰로부터 수사 결과 통보를 받은 서부소방은 A 소방교에 대한 직위해제 여부를 검토,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인 A 소방교에게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직위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서부소방은 검찰의 기소 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징계위원회를 열어 A 소방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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