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주요 일정] 광주·전남 (3월 29일 금요일) 뉴시스
- 성당 침입해 헌금 30만원 털어간 50대 구속뉴시스
- '최진실 동생' 故 최진영, 떠난 지 14년···그리운 SKY뉴시스
- 안덕근 "20대 수출 품목·글로벌사우스 벨트로 수출·투자 총력전"뉴시스
- 북한 정찰위성 추가발사 움직임에 美 "한일과 계속 협력할 것"뉴시스
- 한동훈, "더 굳건한 한미동맹" 강조···"혼밥 외교 돌아갈 순 없어"뉴시스
- 북한 강선 핵시설 증축부분 원심분리기용 아니다-38노스뉴시스
- 김천상무, 전북전 이어 수원FC 상대로 2연승 도전뉴시스
- "북한, 美이익 훼손 위해 하마스에 무기판매 확대 가능"뉴시스
- 상속세 폭탄에 터진 한미약품 '남매 전쟁'···봉합 어떻게?뉴시스
“LH 임대주택 운영손실, 5년간 109%↑…작년 1조5184억"
입력 2018.10.11. 22:47 댓글 0개【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주택 재고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만호를 넘어서면서 임대손실 규모도 1조5184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이 LH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의 임대주택 재고는 2012년 70만호에서 2017년 103만호에 달했다. 재고 물량은 2012년 70만1536호에 그쳤지만, 2013년 75만627호, 2014년 80만4067호, 2015년 86만9608호, 2016년 94만5496호, 2017년 103만5568호를 각각 기록했다.
재고증가에 따른 임대손실도 같은 기간 7271억원에서 1조5184억 원으로 5년동안 109% 증가했다. 임대손실은 ▲2012년 7271억원 ▲2013년 7057억원▲ 2014년 8621억원 ▲ 2015년 9713억원 ▲2016년 1조1706억원 ▲2017년 1조5184억원에 달했다.
임대손실이 5년새 두배 이상 증가한 데는 ▲임대주택 재고가 100만호를 초과하는 등 급증하고 ▲노후화에 따른 관리비용이 늘었으며 ▲영구임대는 시세의 19.2%, 국민임대는 시세의 52.7% 수준(2017년말 임대료 기준)에 불과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LH의 임대운영 손익이 개선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전망됐다. 중장기 사업계획(‘2018~2027년)에 따르면 공공주택 공급 등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자부담부채는 더이상 줄지 않고, 임대주택 손실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당기 순이익도 2017년 2조8000억원에서 2022년 1조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자부담부채는 2017년 76조3000억원이었지만 올해 69조원에 이어 2022년에도 69조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LH의 이자부담이 줄지 않고 쌓이는 데는 임대사업비의 70%이상을 LH가 부담하고, 정부는 30%(매입 45%)만을 재정 출자금으로 지원하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송석준 의원은 “LH의 재정건전성이 개선될 수 있도록 사업 시기조정, 사업 방식 다각화, 원가절감, 판매확대를 통해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정부가 공공성 강화 명분으로 LH에게 임대주택 건설 부담을 떠넘기는 구조를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yunghp@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인터뷰]서정학 IBK證 대표 "중기특화사업 초격차···초우량 증권사 도약"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진=IBK투자증권)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취임 1주년을 맞은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올해 중소기업 특화사업에서의 초격차를 바탕으로 초우량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서정학 대표는 최근 뉴시스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올해 가치경영 실천을 위해 정도경영으로 내실을 튼튼히 하고, 시너지 확대와 경쟁우위사업 육성을 통한 혁신성장을 이뤄내 명실상부한 초우량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IBK투자증권은 올해 중점추진 과제로 중기금융을 꼽았다. 코스닥·코넥스 IPO(기업공개), 스팩(SPAC) 상장 등 중소기업에 특화된 증권사로서의 차별화 전략을 펼치며 경쟁력을 발휘하겠다는 복안이다.서 대표는 "'중기특화사업 초격차'를 올해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다"며 "신기술·PE(프라이빗에쿼티) 펀드 및 프리IPO 투자를 확대하고 중소기업 대상 기업금융 서비스를 확장해 중기 IPO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IBK투자증권은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4기 연속 중기특화증권사로 지정돼, 꾸준한 중소기업 지원 실적으로 업계 선두를 유지 중이다. 회사는 올해 5기 선정에 도전할 계획이다.이와 동시에 IPO의 양적 확대도 추구한다. 서 대표는 "IPO 청구 건수를 늘려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상장 기업 사후 관리로 IPO 연계 수익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IBK투자증권의 지난해 코스닥·코넥스 IPO 건수는 10건을 기록했다. 올해는 17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팩·합병 상장의 경우 지난해 5건을 성사시켰으며 누적으로는 총 25건을 기록 중이다.스팩(SPAC) 합병 상장의 경우 누적 건수에서 업계 1위로, 합병 성공률은 업계 평균인 50%를 크게 웃도는 85%를 기록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특히 IBK투자증권은 IBK기업은행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주관 계약 체결 건수도 지난 2022년 4건에서 지난해 21건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향후 영업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서 대표는 "코넥스와 코스닥을 넘어 코스피 상장 주관까지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발행사(IPO 희망 기업)의 필요에 따라 ▲PI(자기자본)투자 등 상장 전 준비부터 ▲스팩 합병·기술특례 등 다양한 방식의 상장, ▲상장 이후 주가 관리와 ▲이전 상장까지 책임지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중기 지원 펀드 또한 신기술조합 및 사모펀드 등 신규 펀드 결성으로 투자 여력을 확보해 규모를 순자산총액(AUM) 1조원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IBK투자증권의 중기 지원 펀드 AUM은 지난 2022년 5611억원, 지난해 746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이밖에도 디지털, 소비자보호·내부통제 강화 등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서 대표는 "과감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개편, 고객자산진단·배분 서비스 등 DT(디지털 전환) 혁신을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및 특화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수익원 다변화를 이룰 방침"이라며 "또 정교한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강화해 정도경영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끝으로 "IBK투자증권을 신뢰하고 함께 하고 있는 고객·주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고객의 필요에 맞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양립하기 힘든 가치인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이뤄 상호 유기적인 가치를 창출해내는 '국민과 중소기업에 필요한 참 좋은 IBK투자증권'이 되겠다"고 말을 맺었다.◎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 · 2월에도 주택 매매거래량 증가세···미분양 6.5만 가구 육박
- · 은행 연체율 1월말 0.45%로 다시 올라···신규 연체율도 상승
- · 국내은행 BIS 자본비율 0.37%p↑···순이익, 위험가중자산 상회
- · "금융당국 경고에도"···끊이지 않는 보험사 절판 마케팅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5"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6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7[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8[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9부산디자인진흥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선정..
- 10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전년比 15%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