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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에 검색창만 남긴 까닭은?

입력 2018.10.11. 16:01 댓글 0개
"특정 기사 첫화면 노출, 부작용 多"
"네이버 더 신뢰받기 위한 선택"
베타 버전 문제 없으면 연내 정식 서비스
【서울=뉴시스】 김광현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리더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데뷰 2018'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0.11. (사진=네이버 제공)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네이버가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등을 제외하고 검색창만을 남기기로 결정해 눈길을 끈다.

네이버 안팎에서도 '왜 잘 보던 뉴스를 갑자기 바꾸는거냐',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의 위치를 왜 바꾸는 것이냐' 등의 이야기가 많이 나왔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같은 변화가 실현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인터넷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날 열린 '네이버 커넥트 2019' 행사에서 모바일 서비스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으로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에서는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가 사라지고, 검색창 '그린윈도우'와 새롭게 도입한 인터랙티브 검색 버튼 '그린닷'이 배치된다.

김광현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리더는 이날 모바일 서비스 개편안을 발표한 배경에 대해 "첫 화면에 특정 기사를 노출시키다보니 부작용이 만만치 않았다"며 "네이버가 더 신뢰받는 서비스가 되기 위한 선택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익숙함만 유지할 경우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없다"며 "사용자의 피드백과 요구사항에 맞춰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네이버의 개편된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해 본 사용자들은 '깔끔하다', '되려 불편해졌다'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김 리더는 이에 대해 "저 역시 처음엔 '(개편된 모바일 첫 화면이) 사용자 입장에서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쓰면서 익숙해지고 있다"며 "뉴스를 소비하지 않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깨끗하고 좋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베타 버전으로 공개된 모바일 서비스 개편안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연내 정식으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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