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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야간 경관 조명 '빛노리야' 74일 연장

입력 2015.02.24. 18:40 댓글 0개

 전남 여수시는 인기를 끌고 있는 야간 경관 조명 '빛노리야'를 5월10일까지 연장한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68일간 돌산공원과 장군도, 거북선공원 일원에서 LED경관 조명을 밝힌 여수 빛노리야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최근 개통한 해상케이블카 운행과 여수밤바다 야간경관, 다양한 야경 등 볼거리로 관광객이 늘고 있어 74일간 연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빛노리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겨울철 여수관광을 주도하는 킬러콘텐츠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빛노리야 축제 개막 이후 지난 22일까지 총 19만명이 축제장을 방문했으며, 하루 평균 3760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면서 "올해 거북선축제가 열리는 5월3일부터 6일까지 빛노리야 축제를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빛노리야는 행사 기간 이후에도 돌산공원과 거북선 공원 내 거북선모형, 백조, 빛의 터널, 난간 일루미네이션 등 조형물은 철거하지 않고 존치할 계획이다.

빛노리야의 소비전력은 하루 평균 500kw로 비교적 저렴하며, 지난 1월 한달 동안 70여만원이 빛노리야의 전기요금으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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