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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영상]광주 단독주택 최고가···故박인천 회장 자택

입력 2018.09.05. 18:06 수정 2019.01.15. 18:22 댓글 0개
금남로5가 212번지 故 박인천 회장 자택
시민문화공간 변신해 내달 4일부터 개방




금호그룹 창업주인 고(故) 박인천 회장의 자택이 일반에 개방된다. 

이 곳은 광주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이기도 하다. 

27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 따르면 광주 동구 금남로5가 212번지에 자리한 박 회장 자택이 ‘금호시민문화관’으로 탈바꿈해 내달 4일 개관한다.  

그간 몇 차례 임시개방 행사를 통해 일부가 공개 된 적은 있지만 문화공간으로 조성, 일반에 완전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1984년 박 회장이 작고하기 전 자택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주라는 유지를 받들기 위해 지난 2010년 이 자택을 매입해 관리해왔다. 

재단은 최근 마당에 미술품과 조형물 등을 설치하고 방문객 화장실과 같은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를 마쳤다. 

입장 가능 시간과 휴관일, 입장료 등 세부 운영 계획은 개관식이 열리는 내달 4일 전후로 공지 될 예정이다. 

한편 고 박인천 회장의 자택은 지난해 기준 개별주택 공시가격 58억1천만원을 기록, 광주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통합뉴스룸=주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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