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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동맹 ˝광주~대구 내륙철도 조기건설 공동건의˝

입력 2014.10.29. 18:15 댓글 0개

 '달빛동맹' 광주시와 대구시가 광주~대구 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정부에 공동 건의키로 했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권영진 대구시장은 29일 `제2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이 열린 대구 엑스코에서 이같은 내용 등 4개항에 합의했다.

이날 합의 내용은 내륙철도를 비롯해 5·18, 2·28 기념식에 양 시장 상호 방문 정례화, 시민의날 사절단 상호 방문, 양 시도의 간부 및 각계 민간단표가 참여하는 `달빛동맹추진 민관협의회' 구성, 운영 등이다.

양 시장은 이날 `달빛동맹'이 지역균형발전과 영호남 동반성장을 촉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달빛동맹사업을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키면서 앞으로도 양 도시의 소중한 가치를 상호 존중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난 2009년 7월 대구의 옛 지명인 `달구벌'과 광주의 순우리말인 `빛고을'의 머리글자를 딴 `달빛동맹' 협약을 체결해 상호, 협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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