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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효천2지구 마지막 521가구 분양

입력 2014.10.29. 14:18 댓글 0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본부가 광주 남구 노대동 일원 광주효천2지구에 LH천년나무 5단지 공공분양아파트 521가구를 이달 30일 공급한다.

노대동 일원 66만5000㎡ 부지에 조성된 효천2지구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남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4500여 가구가 계획돼 올해 5월부터 입주가 시작되고 있는 공공주택사업지구다.

효천2지구는 개발이 완료된 진월지구와 진행중인 효천1지구로 연결된 대규모 개발사업의 중심지역에 위치하는 신흥주거단지로, 사통팔달의 입지 여건과 쾌적한 자연환경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한국전력공사 등 16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광주에서 출퇴근이 가능해 투자 및 분양 문의가 줄을 잇고 있는 등 미래 전망도 밝다.

지구 인근에는 광주의 명문학군과 대규모 학원가가 집중돼 있는 봉선지구 등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어 광주 최고의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자연, 교통, 교육 등 주거환경의 3박자에 미래 전망까지 모두 갖춰진 명품 주거지이다.

이번에 공급될 효천 천년나무5단지의 최대 이슈는 효천지구 마지막 LH 중형 분양아파트라는 점이다. 정부에서는 점차 공공 분양아파트 공급물량을 축소할 방침이어서 중소형 평형의 공공 분양아파트는 앞으로 희소가치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남동 또는 남서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일부동 필로티설계로 통풍과 일조량이 뛰어난 점, 건폐율 18%대의 자연친화적 설계로 조경 면적을 최대로 확보한 점 등도 강점이다.

전용면적 74㎡ 279가구, 84㎡ 242가구 등 모두 521가구로 구성되고, 남향 위주의 동 배치와 3베이(방-거실-방), 4베이(방-거실-방-방)로 설계해 거실과 주방이 맞통풍 구조로 돼 있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공간활용도도 뛰어나다.

분양가는 중간층 기준으로 74㎡형이 2억400만원대, 84㎡형이 2억3100만∼2억3300만원대, 3.3㎡당 686만∼692만원으로 최근 3.3㎡당 800만원을 초과하는 광주의 분양가격에 비해 저렴하고, 인근 시세보다 2000만∼3000만원 싸다.

LH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고분양가 열풍 속에서 입지, 가격, 미래전망 모두 따져볼 때 실수요자나 투자자 모두 이번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청약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주로 청약저축에 따라 1, 3순위로 구분되며, 청약신청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1, 3순위자를 대상으로 11월4∼6일까지 인터넷으로 신청받는다. 문의: 1600-1004, 모델하우스 062-653-8200, 8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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