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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부동산은 ‘열풍’ 분양가는 ‘저렴’

입력 2014.10.20. 08:12 수정 2015.04.02. 18:53 댓글 0개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656만 원
비슷한 시기 광주 아파트보다 100만 원가량↓
 

지역 부동산시장을 주도하는 한 축인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에 공급된 민간 아파트들의 평균 분양가가 656만 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 부동산 전문 사이트 부동산사랑방(homesrb.co.kr)이 빛가람 혁신도시의 민간아파트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6개 단지 5727세대가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아파트는 기준층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가 626만 원이었고,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해도 3.3㎡당 656만 원이었다. 이는 비슷한 시기 광주에서 분양된 민간아파트 분양가보다 100만 원가량 저렴하다.

 

먼저 지난해 8월 B11블록에 들어선 첫 민간아파트인 우미린은 76·84㎡ 1078세대로 이뤄진 중소형 대단지다. 이 단지의 기준층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는 600만 원이었다.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한 평균 분양가는 631만 원이었다.

 

해가 바뀌어 올해 분양에 나선 아파트들은 대체로 우미린보다 분양가가 올랐다.

 

지난 3월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1순위 당해 마감된 중흥S-클래스 센트럴 1차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640만 원이었고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한 평균 분양가는 674만 원이었다.

 

이어 중흥S-클래스 센트럴 2차와 대광로제비앙이 비슷한 시기에 분양을 시작했다.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 대광로제비앙은 기준층 분양가 2억1370만 원에 시장에 공급됐다. 이 아파트의 발코니 확장비는 998만 원으로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한 3.3㎡당 분양가는 666만 원이었다.

 

72·84㎡ 두 가지 면적으로 이뤄진 중흥S-클래스 센트럴 2차는 84㎡ 타입의 분양가가 2억1650만 원으로 3.3㎡당 평균 639만 원이었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 1100만~1200만 원을 더한 3.3㎡당 평균 분양가는 673만 원이다. 72㎡ 타입까지 포함한 평균 분양가는 677만 원이다.

 

지난 5월 B12블록에 공급된 영무예다음은 75·84㎡로 이뤄졌다. 영무예다음은 기준층 기준 3.3㎡당 분양가가 633만 원이었으며, 발코니 확장비 1000만~1100만 원을 포함한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665만 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최근에 공급된 부영 사랑으로는 84㎡ 946세대로 구성됐다. 기준층 기준 2억200만 원인 이곳 분양가는 3.3㎡당 605만 원으로 올해 분양된 다른 아파트에 비해 30여만 원가량 저렴했다. 부영 사랑으로의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한 평균 분양가는 3.3㎡당 620만 원이었다.

 

한편, 민간아파트 외에도 오피스텔, 임대아파트 등 공동주택 분양이 대부분 완료된 빛가람 혁신도시에는 현재 이지건설과 부영이 추가 공급을 앞두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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