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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 28일째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70~80대 노인들이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증상으로 잇따라 숨진채 발견됐다.
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7시30분께 광주 북구 한 주택에서 A(81·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요양보호사가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의식이 없었으며 주변에는 선풍기가 켜져 있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6일 오후 1시 37분께 숨졌다.
담당의사는 A씨가 열사병 증상으로 뇌가 손상돼 사망에 이른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A씨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특별한 야외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풍기를 켜고 열대야를 보내다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남지역에서는 벌초작업을 하던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보성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9시께 보성군 벌교읍 한 야산 묘소 주변에 B(74)씨가 숨져 있는 것을 요양원 관계자가 발견했다.
인근 요양원에서 지냈던 B씨는 같은날 오후 3시께 ‘부모님의 묘소를 벌초하러 간다’며 예초기를 들고 외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대용기자 ydy21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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