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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대거참석 레드카펫' 광주국제영화제 28일 개막

입력 2014.08.26. 18:43 댓글 0개

 2014광주국제영화제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레드카펫 행사에 스타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28일 개막하는 광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신현준을 비롯해 최윤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식 개막식에 앞서 오후 6시20분부터 롯데시네마 충장로관에서는 광주국제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레드카펫 행사가 펼쳐진다.

지난해 '드라마 어워즈– 베스트 스타상'을 수상한 영화배우 신현준을 비롯해 원조 아이돌스타인 HOT의 장우혁, 제왕의 딸, 수백향의 서현진, 뮤지컬배우이자 가수인 라이언 주종혁, 지난해 피스프렌즈인 최윤영이 참석의 뜻을 밝혔다.

또 올해 광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진이한, 유인영, 추소영도 레드카펫을 밟는다.

개막작으로 초청된 '봄'의 주연배우이자 연기파 배우로 유명한 박용우와 김서형, 신인 이유영, 윤예희를 비롯해 조근현 감독이 마지막으로 레드카펫을 밟을 예정이다.

영화 '26년'으로 유명한 조근현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인 <봄 Late Spring>은 광주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최초 상영을 앞두고 있다.

조근현 감독과 주연 배우인 박용우, 김서형, 이유영 등은 개막식 참석 후 다음날인 29일 '관객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해외 영화 관계자들도 광주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중국영화 특별전'과 '한중 영화 포럼' 등 한중 영상 교류 협력을 위해 중국 영화관계자들이 방문하고 이희호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장과 윤장현 광주시장,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등 정·재계 인사들도 레드카펫 밟는다.

광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는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인 라이언 주종혁이 맡아 진행한다.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개막식에서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강명진과 남성중창단 빅맨싱어즈의 오프닝 공연을 펼치고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 수상자인 김동원 감독과 영화예술부문 특별상의 헨릭 페셀 감독의 시상식, 드라마 어워즈 시상식에 이어 개막작 '봄'의 감독·배우들의 무대인사와 개막작이 상영된다.

염정호 상임이사는 "광주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최초의 평화영화제이란 점이 강조돼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국제영화제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광주 롯데시네마 충장로관과 광주영상복합문화관(G시네마)에서 25개국의 작품 91편을 선보인다.

# 이건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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