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전국 아파트 전세가 오름폭 둔화

입력 2014.04.25. 09:10 댓글 0개
한국감정원 2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발표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보합 전환된 가운데 전세가격도 상승세가 둔화됐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보합(0.0%)을 기록했으며, 전세가격은 0.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 (-0.03%→-0.04%)의 하락폭 확대, 지방(0.06%→0.03%)의 오름폭 둔화로 보합 전환했다. 전세가격은 지방(0.05%→0.04%)에서 상승세 진정되며 전국 상승률이 둔화됐다.

우선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0.04%)의 경우 인천, 경기의 낙폭 확대로 전주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가운데, 지방(0.03%)은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광주, 충남 등 가격 상승이 진정되며 오름폭이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경북(0.15%), 대구(0.11%), 제주(0.07%), 울산(0.06%), 경남(0.04%) 등은 상승한 반면 전남(-0.06%), 인천(-0.06%), 경기(-0.05%)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7개 시군구 중 전주대비 상승(76→71개) 지역은 감소, 하락(71→71개) 지역은 동일했고, 보합(30→35개) 지역은 증가했다.

서울(-0.01%)의 경우 전주대비 강북(-0.01%)지역은 하락 전환됐고, 강남(-0.01%)지역은 하락폭이 다소 둔화됐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07%)는 상승했고, 60㎡이하(0.00%), 60㎡초과~85㎡이하(0.00%)는 보합, 135㎡초과(-0.09%), 102㎡초과~135㎡이하(-0.04%)는 하락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이주 수요가 마무리 됨에 따라 비교적 공급 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나며 오름폭이 둔화된 가운데 세종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신규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1%)의 경우 서울의 하락 전환으로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지방(0.04%)은 대구, 부산, 충남을 중심으로 상승을 주도하였으나 세종, 전남, 대전 등의 하락세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19%), 부산(0.08%), 충남(0.08%), 경북(0.06%), 제주(0.06%) 등은 상승했고, 세종(-0.48%), 전남(-0.23%), 대전(-0.04%)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7개 시군구 중 전주대비 상승(82→95개) 지역은 증가, 하락(50→50개) 지역은 동일하였고, 보합(45→32개) 지역은 감소했다.

서울(-0.03%)의 경우 강북(0.05%)지역이 전주에 비해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으며, 강남(-0.10%)지역은 하락폭이 다소 확대됐다.

규모별로는 102㎡초과~135㎡이하(0.05%), 135㎡초과(0.04%), 60㎡이하(0.02%), 60㎡초과~85㎡이하(0.01%) 순으로 상승했고, 85㎡초과~102㎡이하(-0.07%)는 하락했다.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