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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기름유출 2차 피해 우려… 방제작업 한계
입력 2014.04.23. 15:05 댓글 0개사고 여객선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바다로 확산되고 있어 인명 피해에 이은 2차 피해가 우려된다.
현재 실종자 구조 작업이 우선이어서 방제팀은 세월호에 접근조차 못해 기름 유출 확산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부터 세월호 사고 해상 인근에서 엷은 갈색 기름띠가 나타났으며, 현재 길이 약 10m, 폭 3~4m 정도의 기름띠가 간헐적으로 분포돼 있는 상태다.
세월호에는 벙커C유 139㎘와 경유39㎘, 윤활유25㎘ 등 총 203㎘의 기름이 실려 있다. 이는 드럼통 기준 1015개(1개당 200ℓ) 분량으로, 지난 2월15일 부산 남외항 선박사고로 유출된 기름량(237㎘)과 비슷한 량이다.
해수부는 세월호가 사고로 기울면서 컨테이너 박스 등 화물이 연로탱크에 부딪혀 구멍이 뚫려 기름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더 이상의 기름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연료탱크의 유증기를 빼내는 '에어밴트'를 잠그는 등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바닷속 시야가 흐려 잠수부가 에어밴트를 찾는 것조차 쉽지 않다.
이에 해수부,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경찰청 등 관계 기관은 실종자 구조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방제작업을 병행 실시 중이다.
이들 기관은 구난작업 지원과 해상 유출 기름띠 제거를 위해 전남 진도 서망항에 현장지휘소를 설치하고, 해상기중기선을 비롯한 선박 13척과 전문인력 70여명을 긴급 동원했다.
그러나 정상적인 방제작업은 어려운 상황이다. 사고가 발생한 병풍도 인근해역은 조류가 빠르고 파도가 높아 일반 오일붐(기름 확산 방지용 장치)으로는 기름을 포집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해양환경관리공단은 방제세력을 3개의 선단으로 재배치하고, 강한 조류에도 기름을 가둬 둘 수 있는 그물포집식 오일붐(Current Buster)을 투입해 방제작업에 나섰다.
포집한 기름은 유회수기(수면에서 펌프 등을 이용해 기름을 물리적으로 회수하는 장치)를 이용해 회수하고 있으며, 회수가 어려울 경우 유흡착재(표면에 기름을 부착시키는 섬유)를 투하해 수거하는 방식으로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곽인섭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은 "기름유출에 따른 환경피해가 염려되지만 실종자 구조 및 수색작업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며 "수색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기름 유출에 따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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