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이전 '해양경찰교육원' 18일 준공

입력 2014.04.15. 18:47 댓글 0개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치안감 이주성)은 전남 여수로 이전을 마치고 18일 준공식을 갖는다.

15일 해양경찰교육원에 따르면 준공식에는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충석 여수시장과 지역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오후 3시 예정된 준공식에 앞서 2시20분부터 마술·노래, 여수시립국악단의 국악공연 등 축하한마당이 펼쳐진다.

준공식 후에는 교육원을 개방해 최첨단 훈련시설을 견학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해양경찰교육원은 여수시 오천동 만성리검은모래해변 인근 230만㎡부지에 자리 잡았다.

본관동과 강의동을 비롯해 함정운항·함포사격·선박교통관제 시뮬레이션훈련장과 잠수시설 및 인공파도장치를 구비한 해상구조훈련장을 갖추고 있다.

또 해양오염방제훈련장, 소화방수훈련장, 선박재난훈련장 등 최첨단 직무훈련시설을 갖췄다.

이주성 원장은 "해양경찰교육원은 이제까지 제대로 된 교육훈련 시설이 없어 교육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새롭게 준공하는 해양경찰교육원은 최첨단 훈련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실제 업무 현장에 최적화된 교육훈련을 통해 우수한 해양경찰 인력을 양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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