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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 아파트 7943가구 '집들이'

입력 2013.01.28. 08:24 수정 2013.01.28. 11:47 댓글 0개
도시형생활주택 2000가구도…지난해比 3배

올 한해 광주지역에서는 모두 79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광주지역 생활정보신문인 사랑방신문(www.sarangbang.com)이 분석한 ‘2013년 광주지역 입주예정 아파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한해 관내에 7943가구의 아파트가 주인을 맞게 될 예정이다.

이달 중 첨단2지구 ‘사랑으로’(부영건설) 1772가구와 봉선·주월동 EG the1(EG건설) 459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신가동 ‘수완진아리채’(진아건설) 403가구와 풍암동 ‘메이루즈’(광명주택) 281가구가 내달 입주채비를 마쳤다.

방림동 프로그레스(광신종합건설) 258가구가 3월중 입주예정인데 이어, 마륵동 휴플러스(한신건설) 238가구가 5월 중, 수완지구2차 베르디움(호반건설) 434가구가 6월 중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또 하남2지구(산정동) 어등산노블랜드(대방건설) 238가구가 7월 중, 수완지구 수완대성베르힐(대성건설)도 오는 9월 중 입주를 대기하고 있고 하남2지구(산정동) 중흥S클래스(중흥건설) 801가구와 용봉동 엘리체(서진건설) 430가구 10월 중, 수완지구 수완6차노블레스(대방건설) 659가구도 12월 중 집들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혁신도시에 휴먼시아를 분양한 LH의 경우 72.7㎡형과 82.6㎡형 1226가구에 대해 오는 11월과 내년 2월에 나누어 입주를 시작한다.

도시형생활주택도 2000여가구 공급될 예정이다.

상무지구 포레스힐(자연주택) 99가구가 내달, 용봉동 트라움시티(선곡산업) 70가구가 3월 중 이사를 시작하며 쌍촌동 가도스타디움(가도건설) 159가구는 8월 중, 화정동 해피투모루 120가구는 10월 입주를 준비 중이다.

농성동 유탑유블레스(유탑건설)와 산수동 호두메마을 각각 291가구와 96가구도 연말께 입주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입주물량이 2984가구에 그친 것을 감안할 때 올해 입주물량은 3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사랑방신문 부동산팀 이건우 팀장은 “아파트 가격이 과잉 공급에도 불구 여전히 기대심리가 작용하고 있어 소폭 상승할 여지가 있다“면서 “수요자들이 새아파트 구입을 위해 보유아파트를 급매로 처분하거나 전세로 내놓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임대시장이 다소 호전될 수 있는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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