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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를 대표하는 대형사업장인 기아자동차 광주공장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이들 환자 간 감염경로가 조기축구회 모임이 아닌 당구장 내 접촉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확진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직원들과 기아차 광주공장 직원들은 광주의 모 당구장에서 동선이 겹치면서 접촉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확진 환자는 무증상 상태에서 전날 보건 당국의 진단검사를 권유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감염은 기아차 광주사업장 직원들에게서 먼저 시작됐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광주 676번(서구 대형마트 직원)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생산직 A씨(광주 686번)가 전날 오전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와 최근 식사 모임을 가진 같은 사업장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감염자는 총 4명으로 늘어났다.
확진된 기아차 광주공장 직원들은 사내 조기축구동호회 회원들로 식사 모임 이후 들른 당구장에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직원들과 우연히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됐다.
동선이 겹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1캠퍼스 생산직 직원들은 3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냉장고 생산라인 근무자들로 전날 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2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은 생산직 직원들의 잇따른 감염으로 1·2공장과 하남공장 1조(주간조) 근무조에 대한 휴업조치로 일부 공장의 가동이 오전에 일시 중단됐지만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아 사업장 소독을 마치고 오후 야간 2조부터 정상 조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도 냉장고 생산라인이 들어선 제조동 건물을 오늘 하루 전체 폐쇄하고 조업을 중단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냉장고 생산라인 제조동 1·2층은 강화된 방역조치를 적용해 12월2일까지 사흘간 임시 폐쇄 조치했다.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광주 676번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해 확진된 감염자는 총 1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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