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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3···시험 문제지·답안지 전국 이송

입력 2020.11.30. 07:30 댓글 0개
수송인력 400여명…경찰 경호받아 운송·보관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2020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일을 사흘 앞둔 11일 오전 세종시 한 인쇄공장에서 관계자들이 전국으로 배부될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차량에 옮겨 싣고 있다. 2019.11.1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교육부가 30일부터 12월2일까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

문제지와 답안지는 경찰의 경호를 받아 각 시험지구로 운송된다. 시험지구별 인수책임자와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 총 400여명의 인원이 동원될 예정이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시험 전날인 12월2일까지 별도의 보관장소에서 보관된다. 시험당일인 12월3일 아침 각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운전자가 도로에서 운송 차량을 만났을 경우 차량 사이로 끼어들지 않는 등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운송을 위해 경찰 지시와 유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수능은 전국 1381개 시험장 3만1459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지역별 거점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자가격리자는 별도시험장으로 이동해 응시하게 된다.

이번 수능에는 작년 대비 5만5301명이 감소한 49만3433명이 지원했다. 실제 응시인원은 결시인원으로 인해 더 줄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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